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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서평 58

[프로그래밍 콘테스트 챌린징] 일명 노란책

일명 노란책으로 알려진 책이다. 표면이 딱 노란색이니까 알기 쉽다. 이 책은 아쉽게도 지금은 절판이라 구하기 쉽지 않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수밖에... 이 책은 장단점을 고루 가진 책이다. 장점은 포함하는 범위가 굉장히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종만북 2권을 본 정도의 범위를 포함한다. 근데 한 권이다. 이게 또 단점이 된다. 한 권이기 때문에 압축 정도가 굉장하다. 이 책은 C++로 코드가 되어 있어서, 나는 해당 코드를 이해하고 다시 Python으로 구현했었다. (내가 알고리즘을 푸는데 사용하는 언어는 Python이다.) 그 과정에서 C++만의 간결함, 포인터를 쓰는 이유 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책들은 으레 '더 알아보면 좋은 것들' 같은 내용들이 들어있어서 공부한 뒤에 추가로 찾아볼만한..

독서/서평 2022.05.19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기후대책

요 근래 탈원전이니 마니 얘기가 많아서 집어 보게 된 환경 관련 도서다. 탈 원전 여부와는 관계 없이 모두들 이 책을 읽어보기를 강하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결론부터 요약해 보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환경 대책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 시작해도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때 까지는 못해도 100년 이상 걸릴 것이다. 책의 앞 부분에 빌게이츠는 우리가 화석연료를 이렇게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기까지 약 130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소개한다. 즉, 하나의 에너지원을 바꾸는데 100년 이상이 걸리는데, 탈탄소 및 친환경으로 에너지를 변환하는 것은 이보다 더 걸릴 것이 명확하므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탄소배출이 어떤 것에서 발생되는지를 알았다는 것이다. 흔히..

독서/서평 2022.05.18

[자본주의 생존 공략집] 쉽게 풀어 쓴 자본주의 기본 원리

흔히 자본주의라는 용어는 많이 들었지만, 자본주의의 특징이 무엇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잘 모른다. 또한, 지금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음에도 내가 단순히 돈 버는 것이 자본주의거나, 돈이 곧 자본이라는 정도만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대해 심도있게 파헤치지는 않지만 자본주의 원리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 행동해 나가야 할지를 간략하게 소개한 책이다. 자본주의에서 핵심은 '돈' 같지만, 사실 돈 보다 인간으로써의 LIFE가 중심이다. 돈은 그저 그 LIFE를 영유하기 위한 시간을 줄여주는 용도에 불과한 것이라고 이 책은 설명한다. 또한, 돈은 불행을 회피할 수 있는 일종의 보험같은 존재로써도 동작한다. 즉, 돈만을 위해 출/퇴근 하고 번 돈으로 소비해서 살아나가는 것은 ..

독서/서평 2022.05.16

[한국형 원전 후쿠시마는 없다] 탈원전을 소재로 정치질 하는 책

물리학과 출신으로, 핵물리학을 조금 수강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물론, 전공과목을 통해 한국형 원전은 보다 튼튼하다는 점은 미리 알고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전문가의 탈을 쓴 선동가의 책이었다. 너무나도 시야가 빈약하다는 것을 몇 장 보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정치적 발언이 서스럼없이 등장한다. 노조, 최저임금, 근무시간, 임시직 등 과거 정권이 만들어놓은 경제 기반을 이용해 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데만 열심인 사람들 기술력 자부심 하나만 믿고 복지 정책을 깔보는 저자... 과연 옳은 태도일까? 저자 역시 복지 정책의 혜택을 받는 사람 중에 한명일텐데 말이다. (정작 최저임금, 임시직 등의 제도는 경제 기반이 아직 '완성'된 것도 아니다.) 복지 정책도..

독서/서평 2022.05.11

[날치기 국회사] 국회에서 말을 안 들었던 진짜 집단들

국회는 국회의원들이 일하는 곳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국회의원을 더러운 직업으로 간주한다. 말 그대로 더러운 사건마다 모두 얽혀있다는 인식. 또 하나는, 국회의원들은 세금만 축내는 짐덩어리들이라는 인식이다. 일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억대 연봉을 받아가는 그런 직업. 국회의원을 향한 그런 인식이 왜 시작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날치기로 처리한 법안들과 날치기로 처리하게 된 배경, 날치기를 처리한 당은 어디인지 등이 뚜렷하게 나와있다. 물론, 여기서 나오는 하나하나 사건들은 굉장히 굵직한 역사의 한 장면이다. 한국사 시험을 보았던 나에게도 그다지 생소한 사건들은 별로 없었다. 다만, 그 역사적 사건의 이면에 어떤 흐름, 배경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가장 먼저 이승만 정권이 나온다. ..

독서/서평 2022.04.28

[빅데이터로 일하는 기술] 빅데이터 실무 가이드 사례

이 책은 과거 국비교육을 들을 때 받은 책이다. 당연히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받자마자 곧장 읽어보았는데, 아무래도 그때 당시에는 잘 모르는 내용이 훨씬 많았던 책이다. 지금 하둡까지를 공부하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꽤 괜찮은 책이다. 먼저 빅데이터가 왜 대두 되었는지, 빅데이터를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은 무엇인지 이런 산업 발전을 차례대로 설명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데이터 생산량의 폭증이다. 각자 데이터를 무한대로 발생하는 단말기를 가지고 생활하는 시대가 되어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사회가 되었으나, 이 데이터를 다루려면 기존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음성이나 이미지 관련 비정형 데이터가 더 많이 사용되어감에 따라 기존 데이터베이스로 다루려면 더 복잡한 ..

독서/서평 2022.04.18

[Django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내가 아는 가장 쉬운 장고(Django)책

듣기로만 했던 장고. 기존 회사에서 개발을 할 때 필요한 무료 라이브러리 때문에 8개월을 들여서 배운 파이썬은 웹과는 거리가 멀었었다. 아무렴 그때당시는 웹을 JAVA로 하고, 필요한 기능만 파이썬으로 연동해서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파이썬으로도 웹을 다루는 회사들이 많아졌음을 깨달았고, 시대에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 싶은 걱정 때문에 부랴부랴 서점에서 장고 책을 찾았다. 과연 프레임워크인 만큼 나에게 맞는 책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이 보였다. (솔직히 표지 디자인은 음.... 별로다 ㅎ)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는 정말 딱 맞는 기본서였다. 이 책의 구성은 전반적인 IT책과 비슷하다. 웹 개념설명 장고프레임워크의 구조 및 설명과 예시 미니 웹 프로그램 만들기 프로그..

독서/서평 2022.04.13

[초격차] 세계1위 기업을 만들어 본 리더의 관점

원래 베스트셀러는 먼저 찾아 읽지 않는데 이 책은 정말 궁금해서 신간 나오자마자 읽어보았다. 물론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읽어보았고, 그 후에 회사 생활 하면서 힘들 때 한 번, 그리고 이번에는 아예 구매를 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정리를 해두곤 하는데, 이 책은 정리해둔 내용을 봐도, 책 본문을 봐도 계속 색다른 관점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저자가 직접 자신의 성장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이라 그런지, 나 역시도 읽는 순간마다 겪은 경험의 차이로 다르게 보이는 것 같다. 가장 먼저 리더라는 개념의 정리를 해 나간다. 리더는 어떤 업무를 주로 하는지, 리더는 어떤 성향을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분류해 바라볼 수 있는지 등등.. 제일 첫 부분을 읽음으로써 일개 사원인 나 역시 정말 '따르고 싶은 리더'가 어..

독서/서평 2022.03.31

[NoSQL철저입문] NoSQL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본

NoSQL이 생각외로 군데군데 쓰이고 있어서 전반적인 개념을 잡을 목적으로 읽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을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NoSQL이라는 단어가 뭘 의미하는지 간단하게나마 알고 있을 것이다. 기존에 가장 흔하게 쓰이던 관계형 테이블 식의 DB 설계방식은 정형화된 SQL문이라는 것이 존재했고, 이 SQL문으로 해당 테이블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NoSQL은 말 그대로 SQL이 No인 것이다. 정형화 되어 있지 않은 셈이다. SQL역할을 하는 명령문도 그렇고, 테이블 자체도 정형화가 되어 있지 않은 셈이다. 나 역시 NoSQL은 굉장히 유연한 것만 알고 정확히는 모르는 상태였다. 이제는 이 책의 내용을 토대로 크게 분류 및 목적에 따라 어떻게 써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졌다...

독서/서평 2022.03.30

[파이썬 코딩의 기술] 파이썬을 좀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

원서 제목은 effective python인데, 한글판 제목이 effective python이 안 떠올라서 이런 책이 있는지도 몰랐던 책이다.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effective java 혹은 effective C++ 책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내용 역시 어떻게 풀어나갈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파이썬 코딩의 기술' 책은말 그대로 코딩하는 방법 n가지가 차례대로 나열되어있다. 파이썬은 워낙에 쉬운 언어라는 인식이 많아서 많이들 배우지만, 정작 효율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 그 기준을 만족시키는 코드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배우는 것과 실제 효율적인 코드를 작성 및 활용하는 것은 별개라는 것이다. 바로 그 효율적인 코드 작성의 방법이 총 90개나 나와있다. 각각의 내용은 파이써닉, ..

독서/서평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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