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시험 볼 때 경쟁률은 중요하지 않다?

Dibrary 2024. 4. 24. 09:55
반응형

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시험 볼 때 사람들이 흔히 언급하는 '경쟁률'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경쟁률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되는 수치다.

 

 


예를 들어 공무원 시험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올해 2024년 9급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9급 기술직 경쟁률

저는 전산직과 관련이 깊으니까 전산을 토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전산개발:일반] 을 보시면 118명을 뽑는데 접수인원이 약 2271명으로 나옵니다.

경쟁률은 19.2로 나오네요.

(허수가 포함되어 있겠지만 그런것까지 고려하면 복잡해지니까 그냥 허수는 앞으로 무시하겠습니다.)

 

 

이렇게 경쟁률을 보여주면 아래처럼 사람들이 착각하기 쉽습니다

~ 내가 19.2 명 중에 1등 하면 되는거구나 ~

 


과연 그럴까요?

공무원은 성적순으로 위에서부터 커트합니다.

즉, 2271명에서 118명을 뽑는 것이므로 2271-118 = 2153명을 내가 제쳐야 하는 셈입니다.

단순히 19명 중에 1등 하면 되는구나~ 로 간단히 생각하고 덤볐는데
실상은 내 뒤에 2153명이 있을 정도의 성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뭐 필기 통과는 1.2배수 1.4배수 말이 많지만 그냥 딱자르겠습니다)

 

 

그래서 경쟁률만 생각하고 간단히 준비하다가 장수생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단순히 숫자로 나눈 값이 경쟁률인 셈이지, 내가 경쟁해야되는 인원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이렇게 경쟁률이 많이 언급되지만, 실상 경쟁률은 아무 의미가 없는 시험은 주로 '상대평가' 시험이 많습니다.

자격증 시험은 어떤가요? 절대평가라서 경쟁률 언급 자체가 안되죠?

상대평가인 경우 주로 경쟁률이 꼭 같이 언급되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1등할 목표로 도전해야 합니다. 비단 시험뿐 아니라 매사에 말이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