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합격해도 들어가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는 회사 by 개발자편 - 2

Dibrary 2023. 1. 25. 09:50
반응형

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이번에는 '최종합격 하더라도 들어가지 않아야 할' 회사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굳이 해당 내용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이 아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앞서, 제가 작성한 '일하기 힘든 회사편'의 경우에는 '개발 프로세스' 자체를 모르는 경우에 대해 언급했었습니다.

 

주관적인 일하기 힘든 회사 by 개발자편

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이번엔 제가 직접 겪고 본 사례 중 '그래도 미리 알면 도움이 될 법한' 것들을 좀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그 어떤 경험들이든 저에게 이익이 되었으나 정

dibrary.tistory.com

 


이번에는 최종합격을 했다고 하더라도 '들어갈지 말지' 고민을 좀 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래 언급하는 내용을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입사하고 3개월 내에 파악을 빨리 해야 하는 것이죠.

 

1. 선임이 업무파악을 위해 제대로 알려주거나 가르쳐주는 것이 없다.

위 경우는 입사하기 전에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보러가서 대기하는 와중에 곁눈질로 파악하거나 할 수는 있습니다만 쉽지 않죠.

신입으로 입사를 하게 되면 당연하게도 업무에 대해 '알려줘야'합니다.
그걸 귀찮아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신입을 빨리 내쫓겠다는 마음가짐이 있는 것이죠. 

물론, 진짜 업무량이 많아서 곧바로 가르쳐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입이면 적어도 25살이 넘은 사람인데 그런 눈치도 없지 않습니다. 업무량도 없는데 안 가르쳐주는 경우는 분명 티가 납니다.

이런 경우는 더도말고 회사를 빠르게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그 팀에서 신입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거나, 꼴에 신고식마냥 신입을 테스트 해보겠다는 것도 내포되어있기 때문이죠.

 

본인이 신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분명 업무 파악을 위해 알려주는 사람은 있어야 합니다.
꼴에 먼저 회사에 입사했다고 배짱부리면서 알려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 역시도 빨리 나가는게 좋습니다. 

 


 

2. 업무 지시가 순서대로 오지 않는다.

대부분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회의를 먼저 할 것입니다. 월요일에 하던지, 금요일에 하던지 

회의를 하면 대충 다음주에 뭘 하겠거니~ 하는 감이 잡힙니다. 신입인 경우에는 설명을 해줄 겁니다. (본인이 신입인데 회의만 하고 알려주는것 없이 스스로 파악하라고 던져놓는 곳이라면 역시 1번에 해당하므로 뒤도보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는, 순서가 어떻게 되겠거니~ 하는 것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계속 중간마다 '잡무'가 들어오면 좋지 않은 회사입니다.

말 그대로 주먹구구로 계속 땜빵질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중간에 '잡무'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제대로 요청 및 논의를 거쳐 언제 같이 처리할지를 논의하는 이런 것은 당연히 '정상적'인 흐름입니다.

근데 대개의 '잡무' 처리를 보면 그냥 '지금당장 이거 부터 해' 이런 식이 많습니다. 협의도 없이 그냥 그것부터 해야 하는 셈이죠.

 


 

3. 자신만의 기준을 남에게 들이댄다.

일을 잘 하고 못하고는 '각각 맡은 업무'에 따라 다릅니다. A팀에서 잘한다는 기준과 B팀에서 잘한다는 기준은 다르죠.

문제는, 각 팀 내에서도 사람마다 '일을 잘 한다'에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근데, 자신의 기준을 들이대고 '일을 못한다'고 착각하려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제3자의 입장 (객관적 시야)를 가지지 못할 뿐 아니라 가지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죠.

무조건 본인이 맞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꿋꿋이 버텨서 진짜 실력을 인정받아도 되지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그 사이에 받는 스트레스는 말도 못하죠.

 


 

막상 적어놓고 보니 입사하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사항들이긴 하네요. 하지만 면접이든 사전답사든 어떻게서든 해당 회사에 업무 분위기, 그 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 등의 '정보'는 인터넷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분명히 찾아보면 기업 후기가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회사 이전에 '본인의 인생 설계'가 중요한 것이니까 빠르고 올바른 판단을 해서 더 나은 인생이 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