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은 빅데이터랑 관련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취득한 자격증 중에 '사회조사분석사2급'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에 자격증을 따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 싶으면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미래가 더 불안하기에 그런 경향이 많아지는 것도 같네요.

빅데이터가 큰 화두가 되면서 이 자격증 역시 나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원래는 통계직 공무원에 갈 사람이 따는 기본 자격증 취급이었는데, 요즘은 개발자들도 꽤나 관심을 가지고 있죠.

 

저는 취득한지는 좀 되었네요. (밑에껀 관련이 없습니다.)

 

우선 제가 '사회조사분석사2급'자격증을 시험 본 계기는 단순합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졸업 전에 반드시 배우고 나가야 겠다' 싶은 과목은 타과 전공들을 추가신청해서 수강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통계학'이었습니다.

통계는 제 주전공이었던 물리학에서도 자주 쓰였었고, 또한 신뢰성 있는 '근거 자료'들은 대부분 통계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알아둬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 이후에 첫 직장으로 연구소에 가면서 나름 쏠쏠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히 기억이 휘발되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통계와 관련되었다는 자격증을 찾아보고 해당 자격증 시험을 보면서 제가 아직 공부한 내용을 덜 까먹었는가~ 하는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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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해드리자면, '빅데이터에 도움은 될 수 있으나,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입니다.

 

이 자격증은 통계와 관련이 있는건 맞습니다.

다만, 프로그래밍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처리 방법보다 통계 기법을 적용할 '데이터' 수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유용할지에 대한 내용을 더 많이 배웁니다. 

대표적으로 '조사방법론'이라는 내용으로 많이 배우죠. 

설문지를 통해 표시하고 하는 것들을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과정이 다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인 셈이죠.

 

그리고, 사회조사분석사2급 자격증의 실기 시험은 작업형, 필답형으로 나뉘는데, 작업형은 SPSS라는 툴을 사용합니다. 

통계만을 다룬다면 SPSS는 괜찮겠지만,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비정형 데이터를 다루기에는 불편합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실력과도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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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좀 '유효한'방법으로 수집하고 싶은 사람이나 수집 기법 등에 대한 것을 공부할 사람은 꽤나 재미있을 내용이 많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으니, 통계에 자신이 있다면 응시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