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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68

[실무로 배우는 빅데이터기술] 교양서가 아닌 직접하는 빅데이터 처리

우선 결과부터 말하자면 '강! 추!' 4차산업 트렌드 중에 하나인 빅데이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 또한, 해당 분야를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발맞췄는지 서점에 가면 빅데이터와 관련된 책이 굉장히 늘어난게 체감이 된다. 그러나, 읽고 나면 두리뭉실하게 '데이터'에 대한 내용만 남아있고, 실제로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는지, 뭘로 하는지에 대해 나와있는 책은 없었다. 개발업무를 하면서도 사실 궁금해서 이런저런 책들을 읽어나갔지만 실질적인 궁금증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때 이 책이 실마리가 되어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 전체적으로 빅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직접'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행 해 볼 수 있다. 그저 개념과 추상적인 생각만 하는것에 그치는 다른 책들과..

독서/서평 2022.01.17

[이것이 코딩테스트다] 알고리즘 풀이 초보를 위한 가교

개발자라면 누구나 알고리즘과 친숙할거라는 일반적인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잘 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다. 특히나, 요즘은 산업지형이 바뀌어 가면서 개발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보편화 되는 경향이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그렇지 못한 사람 중 하나였다. 특히나 내가 하던 코딩이 정말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코딩인지 의문을 정말 많이 했다. 코드를 만들때 생각을 하고, 코드가 곧 내 생각을 반영할 뿐 아니라 코드라는 도구의 효율을 최고로 끌어내는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지곤 했었다. 그 이후 부터 알고리즘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비전공자라서 더 부족함을 깨닫고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과학, 클린코드, 객체지향 등 닥치는대로 공부해 나갔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정말 어려웠..

독서/서평 2022.01.13

[지위경쟁사회] 우리는 왜 경쟁을 하고 있는가

마강래 교수를 TV프로그램에서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주장하는 내용이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 좀 다른 관점이 몇 개 있었고, 부동산 전문가로 TV에 출연했지만 부동산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사회현상에 초점을 두고 설명했었다. 그 이후 '이 분의 생각은 어떤 내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제목의 내용을 풀어나간다. 1. 지위경쟁 2. 노동 3. 소비 4. 학벌 처음부터 끝까지 '지위경쟁'이라는 이 단어가 관통해 나간다. 가장 먼저 지위경쟁은 '왜' 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지위경쟁을 함으로써 이 사회가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사실 시작의도는 좋았다. 자유시장경제가 가장 먼저 확립 되면서 '개인의 사익 추구는 전체에 이득을 주는 방향..

독서/서평 2022.01.12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부동산 분석을 배울 수 있는 책

최근 부동산 열풍이 꺼질 줄 모르기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접한 책이다. 누구나 투자는 하고 싶으나, '잘 몰라서' 쉽게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부동산이라고 다를까? 부동산은 투자의 기본 금액 단위 자체가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매우 커서 더 어렵다고 느낀다. 나 역시 이렇게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살 집을 알아보면서 좀 더 '체계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이 책을 공부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용도가 아닌, '공부'해야 하는 책이다. 흔히,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된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물론, 금리나 기타 예외 요소들 까지도 완벽하게 고려하면 좋지만 단순히 실수요적 집 하나를 구하는 경우는 크게 수요와 공급만으로도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

독서/서평 2021.08.18

[카프카, 데이터 플랫폼의 최강자] 데이터 파이프 라인 구축의 기틀

요즘 들을 수 있는 미래 기술들 중에 빅데이터는 굉장히 흔하다. 게다가,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것을 다 알고 있기에 데이터의 양이 많아진다는 것도 누구나 알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빅데이터 기술에 있어서 데이터 처리의 핵심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Kafka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데이터는 별개 없다. 말 그대로 ‘문자’ 혹은 ‘숫자’로 이뤄진 것들일 뿐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의 양이 굉장히 방대하고, 빠른 속도, 가공이 필요하다면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것도 예상이 된다.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바로 그 부분에서 Kafka를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과정이 핵심이고 중간에 목적에 맞는 가공을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개인적인 ..

독서/서평 2021.07.19

[김헌동의 부동산 대폭로] 집값을 잡는 방법이 있긴 하다

요즘 최고의 화두는 부동산이다. 경제부터 모든 생활 자체를 부동산 문제가 가로막고 있는 형국이다. 도대체 왜 집값이 미친듯이 오르는 것인지 궁금하던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부동산 문제는 정치가 하도 많이 엮여서 객관적인 시야에서 바라보는 내용을 찾기가 드물었다. 우선 이 책은 그래도 신뢰가 가는 이유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건축업계에서 20년 이상을 일해왔던 사람이라서 굉장히 건축업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나도 가장 궁금했던 집 값의 상승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저자는 가장 먼저 정책의 미비함을 지적한다. 세율을 높여서 다주택자의 매물을 내놓고자 하는 목적은 이해가 되지만 왜 그 적용 대상에 기업, 법인은 해당되지 않느냐고 강하게 문책하고있다. 정책의 구멍은 이..

독서/서평 2021.07.17

[하우스 푸어] 부동산도 공짜 점심은 없다

이 책은 한 방송국의 PD가 직접 취재한 내용들을 갈무리 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의, 주장보다는 실증적 자료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알고 싶다고 한 저자는, 부동산에 있어서 뉴스로 알 수 없는 부분을 확인 했고, 그러한 측면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는지도 모른다. 중간중간에 ‘하우스 푸어’에 해당되는 사람과의 인터뷰도 곳곳에 실려 있는데 그런 것들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현실을 전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 책이 나온 년도는 2010년이라 지금 2021년을 기준으로 보면 벌써 10년도 전에 일이지만, 바로 오늘 일 처럼 느껴진다. 그 이유는, 이 책에서 언급한 2010년대의 상황과 지금이 너무 똑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하우스 푸어’가 양산된 원인을 ‘아파트 매트릭스’때문이라고 말한다. ..

독서/서평 2021.07.14

[엔트로피] 인류의 발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엔트로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 학창시절에 과학시간에 얼핏 들어본 개념이라는 것이 기억날 것이다. 맞다. '엔트로피'는 물리학적 정의로 '무질서하게 변하는 정도의 척도'이다. 물리학에서 '엔트로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에너지를 받아 질서를 잃는다고 배우는데 과연 이 개념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분야는 다르지만 한 개념을 적용해서 바라보는 관점으로 설명해 나간다. 글쓴이는 미국의 문명 비평가로서 과학기술변화가 여러 분야별로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사람이다. 과거 산업혁명 때부터 인류의 경제발전 그리고 생활의 발전에는 반드시 우리가 간과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간과했기에 물리학적 법칙을 적용하려는걸까? 그 해답은 이 책에 고스란히 나와있다. ..

독서/서평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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