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서평

[Django RESTful] 정말 쉬운 Django로 RESTful API 배우는 책

Dibrary 2022. 9.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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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공부하면서 알음알음 Flask와 Django를 옅게 공부해두긴 했었다. 그 중에 화면이 필요없는 개발이 있어서 Flask를 써서 간단하게 구현을 했었는데, JAVA와의 접합부?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물론, 개발자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는 굉장히 '심플'하게 보여서 괜찮다고 하지만 개발하는 입장에서 아주 께림칙 했었다.

그래서 해당 접합부에 RESTful을 사용할 까 했었지만, Flask에서 RESTful을 어떻게 사용할 지 몰라 우선 구현은 마무리 지었었다. 

Flask의 RESTful 구현도 모르는데 Django라면 더더욱 몰랐었다.

 


하지만 작정하고 RESTful을 배워야 했기에 이것 저것 찾다가 이 책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Django와 Django에서 RESTful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예 Django를 쓸 줄 모른다 하더라도 볼 수 있는 책이다.

여느 파이썬 책과 마찬가지로 Python과 관련된 아주 간단한 문법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곧바로 Django를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한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Django 기본서를 하나라도 본 사람이라면 콧방귀를 뀌며 만들어 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만큼 초심자에게 굉장히 진입하기 좋은 책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간단한 Django 프로젝트는 2개가 있고, 따라하면 MVT패턴에 대한 가물가물한 이해, 그리고 Django로 개발할 때는 어떤 순서, 명령어로 기본구성을 갖춰 나가는지 알게 될 것이다.

 


프로젝트 다음에 곧바로 Django의 RESTful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굳이 RESTful을 소개한 책은 많지만 이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된 이유는, RESTful 통신이 뭔지 확실하게 알게 해 준 책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론은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RESTful로 개발해야 한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밑그림이 그려진다. 

먼저 Django는 RESTful로 통신하기 위한 모듈들이 존재한다. 해당 모듈을 쓰면 자동으로 직렬화, 역직렬화가 이뤄져서 원하는 값을 주고받고 해당 데이터를 곧바로 서버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개념을 설명할 때 여러 삽화이미지가 같이 있어서 굉장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나 RESTful에 대해서는 아는 건 있었지만, 그게 정확히 아는 것인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확연히 깨달았다.

그리고, postman같은 도구를 써서 post, patch, get을 왜 쓰는지도 알게 되었다. 결국 여러 서버 사이에 RESTful 이라는 '규칙'대로만 주고받는다면 언어가 다르던, 구현이 다르던 '요청-응답'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요새는 RESTful도 넘어서서 여러가지 방법들이 알음알음 소개는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RESTful 만큼 자주 보이는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RESTful에 대해 잘 모르면 이 책으로 공부하면 굉장히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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