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낮춘 금리를 서서히 올려가고 있죠?
개인적인 추론으로는 2008년 금융위기때 풀어낸 돈이 회수되기 도 전에 코로나가 왔었다고 판단되어 결국 지금 금리는 코로나 이전 금리보다 훨씬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금리 인상기에는 어떻게 해야 '내 돈'을 지킬 수 있을까요?
흔히 주식, 부동산 등의 투자 보다는 오로지 '현금'만이 살 길이다. 라는 말이 많습니다.
네 이 말도 맞는데, 여기에도 '생각'을 해볼 포인트들이 몇 곳 있습니다.
금리 변동을 공부하면서 생각해볼 줄 아는 힘을 길러보자
1. 대출이 있다면 금리 비교를 반드시 하자. 근데 금리 인상기 이므로? 인상에 따른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
대출을 받았는데 금리가 아래와 같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현재 저희집 근처 시중 은행 예금 이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러면 대출금이 5,000만원이라고 할 때, 돈이 생기는 즉시 상환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먼저 5,000만원에 대한 월 상환액은 77,000원입니다.
5,000만원을 예금으로 1년 묶어 놓으면 받는 금액은 세전 140만원 입니다. 세후는 1,184,400원입니다. 한 달이면 98,700원이 됩니다.
그 얘기는, 상환을 곧바로 하지 않고 예금으로 묶어놓고 이자를 받는 것이 사실상 매달 21,700원의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근데, 이 금리가 고정이 아니라 지금은 '상승기'죠.
따라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모두 오를 텐데 두 개의 갭 차이가 얼만큼의 차이가 날까를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현재 약 1% 차이의 갭을 두고 있을 때 매달 21,700원의 이익이 나므로 0.5% 차이로 줄어든다면 10,850원의 차이로 줄어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출금리를 0.5% 더해서 계산하면 월 상환액은 97,833원이 됩니다. 차이가 아주 적어지죠.
우선 금리 비교로 인한 차이가 두드러질 때는 이렇게 예금을 넣어놓고 상환을 미루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전세자금대출이라면 소득공제를 활용하자.
대부분 청년들이 몇천 이상의 큰 액수 빚을 가지기란 쉽지 않습니다. (빚투 제외)
5천만원 이상의 큰 빚은 대개 '전세대출'이거나 정말 가계에 위급한 일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죠.
그 중에 '전세대출'인 경우라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불한 액수의 40% 를 해줍니다.
예를 들면 한도가 300만원이라고 할 때는
300*(10/4) = 750입니다. 즉, 750만원을 전세자금대출 상환에 사용할 경우 300만원을 소득공제 해주는 것이죠.
이 300만원이 월 납입 이자보다 크다면 반드시 소득공제 받는 것이 더 유리하겠죠?
주의해야 할 점은 300만원 한도는 '주택청약'으로 받는 소득공제와 합쳐서 300이라는 것입니다.
즉, 주택청약을 월 10만원씩 납부한다고 가정할 때, 120*0.4 = 48만원을 제한 300-48 = 252만원 까지만 전세자금대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선 정부는 이 전세자금대출 소득공제 액수를 400만원까지 늘린다고 하니 주의깊게 보시고 꼭 신청하시는걸 추천합니다.
3. 예금을 넣을 때는 단기로 자주자주
예금은 대부분 1년을 기준으로 묶어놓는데, 지금같이 1년에 몇 번의 금리 상승이 '예상'될 경우
6개월 정도나 그보다 짧게 단기 예금으로 묶어서 변동된 금리에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간단한 개념부터 하나씩 계산해 나가다 보면 점진적으로 돈의 흐름을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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