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별건 아니지만, 네이버 지식IN 등급이 달신으로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식IN은 자기만족 + 재능기부 인거 같습니다.
워낙 심심할 때? 많이 해서 그런지 다음 등급까지는 채택 답변수만 충족하면 되네요.
저는 주로 아래 해당 항목에 대해 답변을 해왔습니다.
- 물리학
- 원예 혹은 식물키우기
- 프로그래밍 코드 관련
1.
먼저, 물리학은 제 전공이어서 정말 자신있게 답변을 해줬었습니다. 초,중,고,대 가릴것 없이 말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대학교 물리학의 경우 답변이 어려워지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구요.
물론, 제가 집에 있으면 답변을 합니다. 책이 옆에 있어서 보면 금새 알 수 있죠.
2.
식물 키우는 것 관련 답변은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또 사람들이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좀 바로잡아보고자 해왔습니다. 물론, 저도 식물 키우기 시작한지 벌써 8년째니까 꽤나 데이터가 쌓여서 답변하기 용이한 것도 있습니다.
어떤 오해냐구요? 식물도 '생명'인데... 사소한 것 하나에도 엄청 조마조마하고 걱정하고 노심초사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다 성장해 나가면서 겪는 간단한 찰과상? 같은 건데 말이죠.
주로 물주기와 식물 상태 관련 답변을 주로 합니다. 직접 씨앗부터 발아해서 키우고 성장시키고, 구근을 수백배로 늘려본 경험이 참 유용하게 쓰입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제가 지금 활발하게 하고 있는 코딩 관련 답변입니다. 문제는, 이 코딩 관련 질문은 위 2개와는 다르게 너무 '거저먹기'식의 질문이 많습니다... (거저먹기식이란 자신이 해야 할 과제를 남에게 해달라는 것;;)
그래서 답변을 안 다는 경우가 더 많죠.
아무래도 stackoverflow를 찾아보는게 더 좋은데, 아주 초보인 경우에는 stackoverflow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거기서 어떻게 에러 관련해서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더 나아가 에러 문구중에 어떤 부분이 진짜 에러를 가르키는지 조차 모른다는 것이죠.
그래서 대부분 지식IN에 글을 올리는 것 같네요.
대놓고 과제같은 건 답을 달지 않고, '의문'에 대해 달곤 합니다. 아예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인데 관심은 있는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코딩 관련해서 질문을 올릴 때는 아래와 같이 질문을 올리면 답이 금방 달릴 겁니다.
1. 에러에 대해 문의할 때는 에러가 난 코드 + 에러 글자(문구)를 전부 올려주세요.
이렇게 2개를 올려놓으면 답변이 보다 빠르게 올라올 겁니다.
2. 다짜고짜 문제만 올려놓고 '이거 어떻게 하죠? 해주세요~' 이렇게 글을 올리시면 안됩니다.
해당 문제를 코드로 구현해본 것 까지 같이 올리고, 결과가 '왜' 안나오는지, 어디서 안나오는지를 물어보세요.
그냥 '~해주세요' 형식의 질문은 나에게 주어진 숙제, 과제를 남더러 해달라는 것 밖에 안됩니다.
당연하게도 이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답변을 해주는 사람도 의미가 없습니다.
3. 코드 관련 질문에는 꼭 '학원 광고'들이 드글드글 붙습니다. 광고 사절 및 신고 문구를 넣으세요.
코딩과 관련된 질문에는 거의 90% 이상 학원 광고가 붙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질문이었음에도 광고가 붙었다면 답변해주려는 사람이 그냥 안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글을 올릴 경우에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문구 한 줄만 넣어도 광고도 안 붙고, 답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식IN 답변을 시작한게 2006년이라고 나오는데, 시작할 때는 제가 질문을 올리는 입장이었죠.
진짜 답변을 시작하기 시작한건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고, 대학교 때 굉장히 많이 등급을 올렸습니다.
특히, 저는 제가 직접 겪었던 경험, 책에서 배운 내용, 인터넷으로 확인한 것들만 토대로 답변을 해서 보다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같네요.
지금도 계속 공부중이니 갈수록 더 나은 답변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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