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강래 교수를 TV프로그램에서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주장하는 내용이 기존에 읽었던 책들과 좀 다른 관점이 몇 개 있었고, 부동산 전문가로 TV에 출연했지만 부동산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사회현상에 초점을 두고 설명했었다. 그 이후 '이 분의 생각은 어떤 내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제목의 내용을 풀어나간다. 1. 지위경쟁 2. 노동 3. 소비 4. 학벌 처음부터 끝까지 '지위경쟁'이라는 이 단어가 관통해 나간다. 가장 먼저 지위경쟁은 '왜' 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지위경쟁을 함으로써 이 사회가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사실 시작의도는 좋았다. 자유시장경제가 가장 먼저 확립 되면서 '개인의 사익 추구는 전체에 이득을 주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