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서평

[부동산 투자, 흐름이 정답이다] 부동산 분석을 배울 수 있는 책

Dibrary 2021. 8. 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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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열풍이 꺼질 줄 모르기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접한 책이다. 누구나 투자는 하고 싶으나, '잘 몰라서' 쉽게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부동산이라고 다를까? 부동산은 투자의 기본 금액 단위 자체가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매우 커서 더 어렵다고 느낀다. 나 역시 이렇게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살 집을 알아보면서 좀 더 '체계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이 책을 공부했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용도가 아닌, '공부'해야 하는 책이다. 흔히,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된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물론, 금리나 기타 예외 요소들 까지도 완벽하게 고려하면 좋지만 단순히 실수요적 집 하나를 구하는 경우는 크게 수요와 공급만으로도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제일 먼저 나오는 내용은, 수요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수요의 종류는 단순히 집을 사야겠다는 사람 뿐 아니라, 재건축 등으로 인한 멸실수요까지 같이 계산해야 한다. 사람들이 집을 언제 사겠다고 마음 먹을까? 이 책에서 주로 구한 수요 파악 지표는 '신혼부부' 결혼 추이다. 신혼부부들은 대부분 분가를 한다고 가정하면 결혼한 세대가 늘어날 수록 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셈이다. 

그 다음에, 공급을 파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공급은 '신축'허가가 얼마나 났는지, 해당 허가가 완공되는 시점 등을 파악해야 한다. 즉, 완공되는 시점에 주택 공급량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수요와 공급을 토대로 수요가 많은 경우 가격 상승을, 수요가 적은 경우 가격 하락을 염두에 두고 집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지역별로 부동산 가격 추이 및 현황을 파악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타 부동산 책들과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사는 곳도 제각각, 가진 예산도 제각각, 원하는 집도 모양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부동산 거래 방법을 가르칠 수 없다.
그렇지만, 경제학 요소인 수요와 공급은 누가 되었든, 똑같이 고려 해 봐야 할 요소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용해서 저자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조사해 보고 결정할 수 있게 책을 썼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해 보고 싶다면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동명 이인의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는 다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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