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저는 청년전세대출로 카카오뱅크를 택했었는데요, (시중 은행에서 거절했기 때문.)
이번에 금리가 바뀌는데 예상한 금리가 아니어서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알고보니 여기에는 카카오의 '상술'이 숨어있었습니다.
저만 알고있기에 은행이 꽤나 괘씸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대출의 기존 금리는 3.312% 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이때는 기준금리가 3%는 커녕 1.5%였었습니다. 물론 은행은 기준금리보다 높게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럼 어떻게 3.312가 구성되느냐
COFIX금리 + 가산금리 = 3.312로 구성된 것입니다.
여기서 가산금리는 자그마치 0.932였습니다. 그럼 COFIX 금리는 2.38이 되는 것이고, 기준금리보다 약간 높은게 맞네요.
문제는, 금리가 갱신될 때 저는 얼마로 갱신될지를 몰랐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참고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온 이 값만 보면 3.946~ 4.382로 책정될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첫 계약 때 잘 읽어보지 못한게 문제였죠.
(앞으로 카카오뱅크로 전세대출을 받을 생각이시라면 이 부분을 주의하세요)
> '가산금리는 대출기간중 변동되지 않습니다' <
가산금리는 왜 대출기간중 변동하지 않게 해놨을까요? 이 부분에 은행의 욕심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저같이 저금리 때 받은 사람은 가산금리가 굉장히 높습니다.
지금 고금리 때 받은 사람은 가산금리가 굉장히 낮습니다.
따라서, 저금리 때 대출을 받았던 저는 가산금리가 0.932나 되었고,
금리가 갱신될 당시의 COFIX는 4.29여서 결국 4.29+0.932인 5.222라는 금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다행이 그동안 꾸준히 갚아서, 남은 상환액이 적은 지금은
카카오에서 금리를 6%로 변경한다 한들 월세보다 월등히 지불하는 액수가 낮습니다.
문제는, 대출을 언제 받았는지에 따라서 '불리한' 금리 책정이 이뤄지는 것이
불공평하다고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불리한 금리 책정은 '은행'의 욕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판단되는 것이구요. (저금리땐 가산금리를 높여 폭리를 취했고 그 피해를 제가 보는 꼴이죠)
은행의 상술이 가히 엄청나다고 이번에 새로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ps. 참고로 청년전세대출은 '금리인하 요구권' 조차 사용이 안 되게 막혀있습니다. 이점 염두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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