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리눅스를 공부하긴 해야하겠는데, 뭐부터 공부해야 할 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는 친구가 이 책으로 자기는 공부했대서 보게 되었다.
물론, 책을 처음 볼 때는 애초에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었고, (특히, OS 같은 CS지식이 전무했다) 가뜩이나 검은 화면에서만 다뤄야 해서 아주 불편하다는 생각 +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어떻게든 꾸역꾸역 끝까지 1회 독은 했지만, 머리에 남는 것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서 리눅스에 대한 거부감이 옅어지고, 안되면 되게 하다보면 된다는 그 '인식'이 자리잡은 후에 다시 이 책을 보았다.
아주 깊이가 있는 그런 책은 아니지만, 리눅스 초보자에게 리눅스로 여러 서버들을 구축하고자 할 때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이 있었다.
제목 자체에서도 '예비학교'라는 글자가 들어가듯, 정말 쉽게 설명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에서야 빅데이터 관련 도구들을 어떻게든 실행해보겠다고 리눅스 붙잡고 수십시간을 쓰는게 일상이라 이 정도 난이도는 너무나 쉽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한 마디로 평하자면, '완전 초보자에겐 어려워 보일진 몰라도, 기초만 익히면 술술 읽히는 쉬운 책'이다.
내용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 리눅스에 대한 기본 개념
- 각종 서버 구현하기
리눅스 기본 개념은 리눅스를 처음 배울 때 익히던 사용자 추가/삭제, 서비스 실행/정지, 권한 관리/부여, 파일 편집해보기, 기본적인 리눅스 명령어 등이 나온다.
여느 리눅스 기본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용을 많이 할당해 놓지는 않았기 때문에 리눅스에 완전 초면이라면 반드시 읽고, 익히고 다음으로 넘어가야한다.
각종 서버는 DNS서버, SSH서버, FTP서버, SMTP서버, HTTP서버, DB서버 등등 많이 해본다.
특히, 각 명령어를 입력하라고 알려준 후에, 해당 명령어를 입력하고 난 이후의 화면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입력한 후 화면이 정상인지, 에러가 났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만족한 책이다.
특히나, 저자가 '일본인'이라서 굉장히 쉽게 풀어써져있고, 번역 역시 괜찮다.
아예 처음 배우는 사람이 이 책을 보고 얼추 정리가 된 후에, 공부 할 내용을 찾아나가는 출발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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