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원래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 많은 것을 깨닫게 된 이후에 미술에 빠져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술이라는 것이 흔한 인식 그대로 '어려운 것'의 대명사가 아니던가. 특히나 최근의 미술(현대미술)은 단순히 풍경을 그리는 수준이 아니라 '이해'라는 것을 할 수 있는가 조차 의문이 들 정도의 작품이 많다. 나 역시도 '어차피 알 지 못한다'는 생각만 막연히 가지고 있었고, '굳이 그리는 것이 뭐 이렇게 복잡한걸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여러 미술에 대한 관점을 깨우치려고 노력하던 와중에 만난 책이다. 물론 읽은 책은 미술사부터 현대미술, 고전파, 인상파 등등에 대한 내용을 각기 읽었지만, 다들 내용이 따로따로 있었다. 이 책은 한 권에 미술사 변화 순서를 시간순서대로 따르며 해당 시기의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