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라면 누구나 알고리즘과 친숙할거라는 일반적인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잘 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다. 특히나, 요즘은 산업지형이 바뀌어 가면서 개발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보편화 되는 경향이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그렇지 못한 사람 중 하나였다. 특히나 내가 하던 코딩이 정말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코딩인지 의문을 정말 많이 했다. 코드를 만들때 생각을 하고, 코드가 곧 내 생각을 반영할 뿐 아니라 코드라는 도구의 효율을 최고로 끌어내는가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지곤 했었다. 그 이후 부터 알고리즘을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비전공자라서 더 부족함을 깨닫고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과학, 클린코드, 객체지향 등 닥치는대로 공부해 나갔다. 하지만 알고리즘은 정말 어려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