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책 읽는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팁 - 1 (메모편)
안녕하세요 Dibrary입니다.
이번에는 책을 좀 더 효율적인 '도구'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핵심부터 언급해 드리자면,
책은 반드시 깨끗하게 다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나는 책이 깨끗해야 자주 보게 된다'는 분들도 계신데 아래 문장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은 도구일 뿐, 책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가지는 것은 '자신'입니다.
책을 깨끗이 쓴다는 것은 곧 한 번 읽고 기억을 거의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억력이 초사이언이 아니라면 말이죠.
따라서, 책을 읽고 메모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죽하면 책에 밑줄을 어디 치면서 읽으면 좋은지에 대한 책들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p.s.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메모는 절대 하지 마세요. 이건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메모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해당 문장을 읽고 내 기존의 생각이 바뀌었을 때 '왜 바뀐것 같은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기록한다.
분명 책을 읽고 생각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 그 생각 변화가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것과 굉장히 다르고, 나중에 똑같이 떠올리기 어려울 것 같으면 메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책을 또 다시 읽게 되면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건 말 그대로 확률에 의존하는 셈이고, 2번 읽을 때랑 10번 읽을 때는 또 다른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각을 적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제가 경제 관련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을 책에 바로 메모한 내용입니다.
2. 기술 서적을 읽다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이해가 된 순간 그 풀이를 적어둔다.
제가 개발자로 일하기 때문에 IT 책을 읽을 때 자주 이런 메모를 하게 됩니다.
분명 책에서 설명을 해 주고, 예시 코드를 보여주는데 예시코드가 이해가 잘 안되면 코드를 직접 돌려보고 손으로도 써보고 등등 어떻게든 이해를 하려 노력합니다.
결국, 이해가 되면 절대로 까먹지 않고 '뭐라고 이해 했는지', '어떻게 이해 했는지' 를 반드시 적어 둡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또 똑같이 시간을 들여서 읽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비단 IT 책 뿐 아니라, 제 전공을 공부할때도 많이 사용했습니다.
제 전공은 물리학이라서 말 그대로 책에 수식이 가득했죠.
수식을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한 번 이해하고 나면 그 희열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이해한 내용을 잊지 않고자 저는 전공책에 이해한 내용, 방법을 반드시 기록을 해 두었습니다.
뭐 꼭 제가 위에 적어놓은 내용을 따라서 메모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는지에 따라 메모 기준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난이도 있는 책을 읽고 나중에 보더라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하려면 위에 메모팁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