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서평

[코딩인터뷰 퀘스천] 주요한 CS질문 모음

Dibrary 2022. 3.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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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개발자로 일을 하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2가지의 관문을 거쳐야 한다. 하나는 코딩테스트, 하나는 코딩인터뷰. 그 중에서도 코딩인터뷰는 물어볼 수 있는 범위가 워낙 광범위해서 대부분의 취업지원자들이 더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나 역시도 그런 지원자 중 한 명 이었다. 게다가 비전공자라서 더더욱 범위를 알아내기 어려웠던건 보너스?
그런 와중에 마주한 책이었고, 꽤나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나만의 준 이직준비용으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아, 이 책의 언어는 C++과 JAVA로 되어 있습니다. 다행이 JAVA는 공부했기 때문에 읽는데 아주 어렵지 않았다.

내 기준으로 분류해보면,

  1. 언어에 대한 기본 개념
  2. 자료구조에 대한 내용
  3. 기타 CS지식 정리

이렇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언어에 대한 기본 개념은 말 그대로 JAVA와 C++을 비교해 가면서 동적, 정적 이나 값, 참조 같은 개념들에 대해 언급하고 코드로 보여주고 있다.

자료구조는 비단 이 책 뿐 아니라 어느 책에서도 빠질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파트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수백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들어본 연결리스트, 큐, 스택 등등 하나의 자료구조마다 딸려있는 질문들이 있고, 왜 그런것을 생각해 봐야 하는지, 어떻게 해결해 볼 수 있는지가 나와있다.

나머지 기타 CS지식들은 간략히 몇십 페이지로 나와있는데, 사실 CS부문은 따로 정리를 하는 것이 더 나을 거 같다. 아무래도 이 책에 실려있는 내용은 약간 빈약하다. 면접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투탑 중에 하나가 CS일 만큼 범위가 광범위한 것을 인지하고, 이 책의 해당 부분은 참고로만 하는게 나을듯 싶다.

 

물론 이직을 하거나 취업을 하는 사람들이 준비하는 '코딩 인터뷰' 지만, 사실 해당 질문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가 알고 있던 가물가물한 지식을 정리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그저 코드를 작성하거나, 문제를 푸는 것은 잘 해도 말로 풀어내는 것은 다른 문제다. 

적어도 한 번만 볼 책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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