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sticSearch 운영 노하우] ElasticSearch 익힘책
ElasticSearch가 궁금해서 볼 용도로 읽은 책이다. NoSQL들 중에 MongoDB와 Redis는 이미 공부해서 간간히 써먹곤 하는데, ElasticSearch는 뭔지 궁금했다. 또 알아둬서 나쁠건 없으니까~
찾아보면 ElasticSearch의 정의는 이렇게 설명이 나온다.
일래스틱서치는 루씬 기반의 검색 엔진이다. HTTP 웹 인터페이스와 스키마에서 자유로운 JSON 문서와 함께 분산 멀티테넌트 지원 전문 검색 엔진을 제공한다.
여기서 제일 먼저 궁금했던 내용은 '검색 엔진이다' 라는 내용이다. '검색 엔진' 하면 google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데, 과연 그런 검색 엔진을 내가 써볼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또, JSON 문서를 사용한다는 내용을 알 수 있다. JSON이라 하믄 RESTful API에서 좀 보고, 설정파일 만들 때 내가 사용하던 것인데 '이걸로 검색엔진이라?' 는 궁금증이 계속 떠올라서 이 책을 보게 된 것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 ElasticSearch의 기본 사용방법
- 개념을 소개
- 클러스터 형태로 운영하는 방법
- 모니터링
- 활용 사례 따라하기
- 최적화
로 구성되어있다.
기본 개념 소개를 익혀 나가면서 JSON문서를 사용한다는 의미를 깨달았다. 질의를 할 때 index/type/id 꼴로 물어보면 응답이 JSON 형태로 날라왔다.
처음에는 내용을 저장하는 것, 꺼내는 것 둘 다 불편하기 짝이없었다. 아무래도 안해본 방식이라 그런것 같은데, 3번 넘게 읽다보니 이제는 그 '구조'가 어느정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느 기본서처럼 각종 다루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활용 사례 따라하기'다.
앞에 개념, 클러스터 등을 읽어 나가면서 '그래서 이걸로 뭘 한다는 거지?' 라는 생각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해당 부분에서 완벽히 해결되었다.
활용 사례는 '분석 엔진'과 '검색 엔진' 두 가지로 나와있다. 검색 엔진 부분을 따라하면서 왜 ElasticSearch를 '검색 엔진'이라고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책도 아담해서 들고다니기 좋고, 보는데 어려움도 없다. 물론, 책에서 다루는 ElasticSearch 버전은 6.6.0이다. (최신과는 좀 다르다)
그러나, 이 책보다 쉬운 책이 없다면, 이 책으로 6버전을 익힌 후에 약간 개선된 최신 버전들을 익히는게 더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